면접 시 1차 면접과 2차면접을 따로 보는 이유
안녕하세요. 백수탈출기입니다. 오늘은 면접 시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을 보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니까요.
흔히 대기업은 면접을 볼 때 한번 보지 않고 두 번을 보게 됩니다. 거기에 더불어 토론 면접도 하는 대기업도 종종 있습니다.
그럼 왜 대기업은 면접을 두 번을 보는 것일까요? 대기업의 면접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크게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나뉘게 됩니다. 자세히 알아보면
1. 면접 시 1차 면접(실무면접)을 보는 이유
1차 면접은 흔히 실무면접으로 불리며 저번에 올린 글과 같이 회사의 제품과 사업, 본인의 직무에 대한 노력과 전문성을 나타내는 자격증, 관련 학과, 타 회사 경력 등을 중점적으로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1차면접(실무면접)은 인성에 관한 질문보다는 실무에 관한 질문을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2. 면접 때 2차 면접(임원면접)을 보는 이유
2차 면접은 임원면접이나 최종 면접으로 불리며 말 그대로 임원들과 인사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면접입니다.
1차 면접에서 실무에 관한 사항을 물어봤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나 인적 사항과 관련된 질문이 대다수이며 인성과 관련된 질문과 더불어 특이한 질문도 가끔 받고는 합니다.
제 경우는 GS칼텍스 생산기술직 최종면접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싸운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엉뚱한 질문이 오더라도 왜 면접관이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의미를 생각해보고 천천히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임원이 참석하기 때문에 최대한 정돈된 옷차림과 목소리는 또박또박 대답하는 것이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1차 면접(실무면접)과 2차 면접(임원면접)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면접을 나눠서 보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 면접을 나눠서 보는 이유
결론을 말하면 우선 실무면접관과 임원과의 특성 때문입니다.
실무에서 근무하는 면접관은 인성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역량과 기술을 가졌는지가 더욱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기업 생산직 기준으로 생산 부서에서 근무하는 면접관은 생산과 관련된 자격증, 학과, 수강과목, 다른 회사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집중적으로 질문하게 되는 것입니다.
임원은 실무 면접관과는 다르게 한 부서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부서를 관리하기 때문에 특정 실무보다는 지원자가 인성에 문제가 없는지를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인성 질문을 주로 하게 됩니다. 특히 임원은 한 기업에 몇십년을 근무하면서 여러 선배 및 후배를 경험하면서 깨우친 사람을 판단하는 통찰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인성 관련 질문을 주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면접을 두 번에 나눠서 보는 다른 이유는 한 번에 실무 및 인성에 관한 질문을 하려면 그만큼 시간이 많이 필요하게 되고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면접관은 한명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수십명에서 많으면 수백명까지 보게 되므로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되고 면접을 늦게 보는 지원자들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면접을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나눠서 면접에 대한 형평성을 높이고 면접관과 지원자의 피로를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면접 시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을 보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해당 내용을 잘 생각해서 면접에 임하시길 바라며 모두들 대기업 생산직 최종 합격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도 더욱 유익한 정보로 백수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